남양주시가 북한강 야외공연장을 시민들의 문화체험 장으로 제공코자 오는 2월11일까지 상설공연 운영 단체를 공모한다.

공모는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중의 관람을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행사나 특정단체,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제외한 , 공연장의 프로그램 기획․공연이 가능하고, 무대 및 조명기계 작동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직접 남양주시청(문화관광과)을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인터넷(moonhee@nyj.go.kr)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와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각5부와 서약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법인인감증명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공연의 질 향상을 위해 공연실적이 많은 단체와 소속단원 중심의 공연계획을 제출한 단체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22일에 발표되며, 개별 통보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3시~오후5시까지 총 13회 공연을 실시하게 되며, 조명, 음향시설을 포함 야외공연장 시설 무료이용과 회당 2백만 원 한도에서 공연제작 및 운영비용 등을 지원받는 특혜도 누린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신청서 작성시 공연계획서는 참신하고 창의성 있는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제작비는 사업제안서와 실제 제작인력 및 장비를 근거 적정하게 산출하고, 인건비 및 부가가치세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도읍 금남리 175-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북한강 야외공연장은, 총면적 370,99㎡에 관람석 1,000석과 각종 음향․조명시설 및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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