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총괄단장으로 2개팀으로...18일 발족식 예정

남양주시가 차기정부에서 추진 예정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운하터미널의 남양주시 유치를 위해 '테스크포스팀(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17일 "대운하 터미널 유치 및 민간투자 등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전략구상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18일 발족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반도 대운하 조감도
남양주시가 구성하는 T/F팀은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도시국장을 부단장으로 하여, 전략구상팀과 실무협의팀 2개 팀을 조직하고, 물류 및 관광 산업경제, 교통, 환경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으로 구성된다.

T/F팀의 전략구성팀은 △터미널 유치에 따른 전략수립 및 방향제시와 △물류단지 및 관광벨트 등 인프라 SOC종합대책 수립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실무협의팀은 △대운하 및 터미널이 시에 미치는 영향과 △입지의 당위성 및 적정성 검토 △배후도시 건설 구상 △취수구 상류이전에 따른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 △도로 및 교통 등 연계 발전방안 △산업물류단지 조성방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남양주시는 구성되는 T/F팀은 매월 2회의 정기회의와 필요시마다 수시회의를 열어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또, 남양주시는 대운하 터미널유치와 관련 오는 2월까지 용역을 실시해 용역결과를 '202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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