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전동, 평내 백봉약수터 등 공원화사업 추진

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명품약수터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총 25억3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접읍 장현리 ‘전동약수터’와 평내동 ‘백봉약수터’, 지금동 ‘황골약수터’등 3개소의 약수터에 대한 공원화사업을 진행 한다"는 것.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시는 진접읍 장현리 산25-14번지 일원에 있는 ‘전동약수터’ 총 4,300㎡의 부지에 소규모 연못과 야생초화원, 트렐리스, 지압로 등을 조성한다.


또, 평내동 산 119번지 일원에 있는 백봉약수터에는 배드민턴장과 산책로, 파고라 등을 2,000㎡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동 산98-2번지 일원에 위치한 황골약수터는 시 예산 투입 없이 민간기업을 통해 부지 4,750㎡에 연못과 배드민턴장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토지 보상 등 다소간 문제가 남아 있지만, 주민여가 및 친화공간 확보를 위해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약수터 공원화사업 용역을 통해 이번 사업을 포함 공원화사업 9개와 개량대상사업 19개 등, 총 28개 약수터를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원화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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