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와 용역비 부담액 협의나서...3월 이후 용역 발주

지난 12월 27일 택지지구로 지정된 남양주 지금지구에 대해 경기도가 광역교통개선대책수립을 직접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15일 "사업시행자와 시군간 도로노선 결정 및 사업비부담 협의지연 등의 도출된 문제점 개선을 위해 도가 직접 광역교통개선대책수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용역비 부담 및 추진방법에 대해 협의를 갖고 2월까지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지금택지지구 위치도면.


또, 도는 협약에 따라 사업비 부담액이 결정되면 3월 이후에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용역발주에 나설 방침으로 있다.

경기도는 지금택지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추진과 관련 "도 주도하에 용역수행 및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히 감독해 충실한 개선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지금 택지지구는 지금동과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만㎡를 대상으로 택지지구 지정이 이루어 졌으며, 국민임대주택 3,468호를 포함한 총 7,744가구를 건설 2만1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고, 2012년 상반기부터 국민 임대주택을 공급해 2013년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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