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등 상반기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예약제' 실시

남양주시지역은 올해 상반기, 구리시는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 읍․면․동사무소 또는 봉투판매소 등을 방문하여 배출스티커를 구입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15일 경기도는 "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다양화의 일환으로 대형폐기물 인터넷예약제를 도입․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 인터넷예약제는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을 예약하고 수수료를 지불한 후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제도로 배출수수료 납부방법은 신용카드․계좌이체․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여 도민 편의를 고려한 제도이다.

2007년 12월말 현재 성남시․부천시․시흥시․이천시․파주시․의정부시․연천군 등 7개 시․군이 인터넷예약제를 도입․추진하여 13,000여건의 대형폐기물을 수거․처리 했다.

2008년 상반기에는 남양주시․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광주시․하남시 등 7개 市가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 안양시․안산시․용인시․평택시․화성시․의왕시․오산시․고양시․포천시․양주시 등 11개 시․군이 2008년 하반기 이후 도입 예정이며, 수원시․안성시․하남시․여주군․양평군․양주시 등 6개 시․군은 도입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인터넷예약제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인 전화예약제․배출스티커 구입제 등과 함께 도민들이 자유롭게 선택․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경기도 및 시․군에서는 제도의 조기 정착과 함께 도민들의 보다 편리한 폐기물 배출방법 도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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