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보급한 새올행정서비스 시스템 전환으로 중단 된 온라인 민원상담 통보서비스를 자체 개발하여 지난 7일부터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국민고충위원에서 일괄 보급한 ‘새올행정시스템 온라인민원상담’시스템이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SMS통보서비스를 제외한 서비스를 제공함에따라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어 이번 SMS통보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게 됐다"는 것.

남양주시 SMS통보서비스는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민원인이 민원을 신청한 경우 365일 24시간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처리절차는, 민원인이 민원 접수를 하면, 민원총괄부서와 해당부서, 해당부서 담당자 3단계를 거치게 되며, 민원인은 각 단계마다 처리상황을 SMS 및 E-mail 서비스를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각 단계마다 해당부서 담당직원들에게까지 SMS서비스가 제공되어 민원인과 담당직원들 모두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처리시간도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88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경남 거창군 등 3개소가 서비스 보급을 요청한 상태로, 향후 전체 시군이 운영할 수 있도록, 일반화된 소스를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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