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직원들이 「희망 2008~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열매달기”에 참여하면서 모은 성금 1,500여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열매달기”에는 도 본청과 2청, 도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및 시․군 소방서에 근무중인 7천8백여 공직자의 55%인 4천3백여명이 함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사랑의 열매달기”를 통한 성금 모금은 지난 2005년 6백만원, 2006년 14백만원에 이어 2007년 15백여만원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또한 경기도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월 봉급에서 끝전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는 “봉급 끝전 나눔”운동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8일부터 받고 있는 설문조사결과에서 큰 반대가 없을 경우 오는 2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성금을 내고 있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모금 민간단체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랑의 집 고치기, 난치병 학생지원,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업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연말연시 도 공동모금회가 모금한 성금은 39억여원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1월말까지 102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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