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실시설계 착수...8월 공사착공 예정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의 건축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7일 '평내도서관 신축공사 건축설계 현상공모'에 따른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림종합건축이 제출한 '꿈의 향기'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 평내도서관 건축설계 현상공모 최우수작 '꿈의향기'조감도
또, 심사위원회는 다인그룹건축과 신우종합건축의 설계작품을 각각 우수 및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평내도서관은 남양주시 평내동 605-1번지 일원 3,172㎡의부지에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2층, 지상 4층, 연면적 5,785㎡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평내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8월 도서관 설계안 현상공모를 공고하고,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공모마감일인 지난달 12월 24일까지 6개사가 작품을 접수 했다.

이에따라 시는 전문가 9명과 건축직 공무원 1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계획 및 구조·시공, 재료 등 지침서의 평가기준에 의한 평가를 거쳐 행림종합건축이 응모한 '꿈의 향기'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 날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행림종합건축은 평내도서관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받게 됐으며, 우수작과 입상작은 각각 5백만원과 3백만원의 시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한편, 이 날 평내도서관의 건축설계안이 선정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이 달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3월까지 주민설명회 및 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오는 8월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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