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구리시 신년인사회에서...일부 인사 '정치적발언' 눈살

▲ 박영순 구리시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박영순 구리시장이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구리시의회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4일 오전 10시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된 '2008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 날 새해 인사에서 "구리시의회의 도움으로 지난해 구리시가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의회에 감사를 표한 뒤 "올해도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ABC구리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놀랍고, 아름답고,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해 말 구리시의 토평동일대 개발과 별내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서울~포천간도로의 노선변경 등 4가지 사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신년 인사회에는 박 시장 및 윤호중 국회의원, 양태흥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4백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2008년 새 인사를 나눈 가운데,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덕담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기도 해 눈총을 사기도 했다.

(화 보)

▲2008년 새해 축하 떡을 참석자들이 함께 자르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무성 전 구리시장, 김준택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홍도암 노인회장, 윤호중국회의원, 박영순구리시장, 전용원 전 국회의원,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김명수 구리시의회 부의장, 박호남 경기도의회 의원)
▲ 다함께 건배
▲ 신년인사회에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 총선때까지 이런 모습이길...(윤호중 국회의원(왼쪽)과 전용원 전국회의원(오른쪽) 및 신당 소속의 권봉수, 신태식의원이 함께 웃으로 덕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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