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시장 시무식 통해 '창조적사고. 스피드 있는 행정' 강조

▲ 이석우남양주시장이 2일 열린 직원 시무식에서 '창조적사고와 스피드 있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2008년 남양주시의 행정슬로건은 '창조적 사고와 스피드 있는 행정'으로 정해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창조적 사고와 스피드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 이석우시장은 "모든 것이 마음한번 먹고 중단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8272반 운영과 희망케어, 기업지원시스템 등 3대 브랜드 사업을 출발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올해는 이를 완성할 수 있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올해의 행정 지표는 창조적 사고와 스피드있는 행정'이라며, "업무를 추진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이를 돌파하기 위한 창조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고, 민원처리부분에서도 집중력을 가지고 추진하면 민원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며 대민 서비스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업무의 재량권을 대폭 직원들에게 부여함으로서 자율성있고 책임성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산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 모든 것을 시장이 결정을 내려 추진하게 되면 절차적인 문제로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며, "예산이 정해져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대해 담당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추진하도록 함으로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이 스피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민선4기 출범 후 첫해는 그림을 그렸고, 지난해에는 스타트를 했다면, 올해는 스피드 있게 추진해야 할 시기이며, 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브랜드사업(생활불편 8272, 희망케어센터, 기업지원센터)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 도시유형과 관련해서도 이석우시장은 "남양주시는 생태도시여야 한다"며, "자연과 환경이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시장에게 부여된 도시계획입안권과 인·허가권을 살려 남양주시의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이제는 남양주시에 100% 재투자되어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양주시의 개발 이익이 소수 건설업체들의 수익만 불리게 하지는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