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내선 광역전철 추진 논란
당초 별내선광역전철 사업이 당초 광역교통기본계획과 달리 기본계획수립사업비 예산의 계정이 도시철도로 반영되면서 사업비의 분담비율에 따른 구리시의 부담이 증가돼 사업물거품론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별내선 광역철도추진을 제17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윤호중국회의원이 궁지에 몰린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별내선의 광역철도 변경을 위한 많은 노력이 계속됐다.
윤호중의원도 국회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를 오가며 사업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결국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1월 경 결과가 나오는 광역철도지정 기준 등에 대한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을 광역철도로 변경토록 하는 부대의견을 첨부해 사업비예산안이 의결되도록 함으로서 사실상 별내선의 광역철도 추진을 이끌어 냈다.
▲ 별내선 광역철도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궐기대회
2. 서울~포천간 민자도로 노선 논란
구리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의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민자도로 노선이 구리시민의 자부심인 장자호수공원의 경관을 해치고, 아차산을 관통하는 터널 공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자 구리시와 시민들은 민자도로의 시점부 및 노선 변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시의회도 노선변경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현재까지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 서울포천간 민자도로 노선을 둘러싸고 시민들의 노선변경여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3. 구리시의회 의정비 인상 논란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구리시의회의 의정비를 경기도내 최고인 4,9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 것과 관련 의정비 인하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구리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의정비심의위가 결정한 의정비의 7%를 인하해 4,716만원으로 결정했으며, 의정비 인하와 관련 "도시근로자 월 평균임금액에 12달을 곱해 결정하는 등 의정비 결정에 대한 일정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구리시의회가 의정비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비 규모가 경기도내 2위를 차지해 억지춘향식으로 의정비를 인하한 것이란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다.
▲ 구리시의회의 의정비 인하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1인시위
4. 구리시 주축으로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사)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지난 7월 1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구리시 교문동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성금모금(기부금품모집) 승인을 얻어냈다.
이로 인해 고구려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선금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추진위원회가 11월11일 발족행사를 가졌다. 구리시추진위원회는 이 날 발족행사에서만 17억여 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 조감도
5. 한진그랑빌 초등학교 설립 요구
한진그랑빌 주민들의 단지 앞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박영순 구리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한진 앞 (가칭 동인2초교) 설립을 위한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설립불가통보를 해와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태식의원은 국회의원, 도의회의장, 교육위원, 시의회, 구리시 등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회의 구성을 제안, 정책회의가 구성되어 학교설립방안 마련에 들어갔으나 현재까지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진 앞 초교 설립을 둘러싼 주민들의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 한진그랑빌 앞 초교 설립을 촉구하는 주민들
6. 구리시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구리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5월 10일 남양주시 및 양평군, 가평군 등 경기동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노동조합으로 출범했다.
공무원노조의 초대 위원장으로 유한형 전 직협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지난 11월 14일 노조출범 이후 첫 단체협상을 체결하기도 했다.
▲ 구리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경기동북부지역에서는 최초로 노조로 전환됐다.
7. 토평지구 부당이득금 환수
구리시부당이득금반환추진위원회(공동대표 김용호, 백현종, 이하 부반추)가 지난 10월 5일 토지공사로부터 토평지구의 이득금을 지역개발차원에서 구리시를 통해 반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반환되는 돈의 명칭을 두고 토지공사와 부반추가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으나, 구리시민들은 토지공사가 토평지구에서 토지조성원가를 부풀려 얻은 부당이득금을 반환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부반추는 토평지구에 이어 인창지구와 관련해서도 주공을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 토지공사를 상대로 구리시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8. 한강시민공원 수도권 최대 꽃단지로 자리매김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이 수도권 최대 꽃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봄에 열리는 유채꽃축제는 물론 가을에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에는 추석연휴에만 25만여 명이 꽃 단지를 방문했으며, 김대중 전대통령 내외가 코스모스단지 구경에 나서는 등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구리시는 대장간마을과 한강시민공원을 연계한 한류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 추석연휴 코스모스단지를 찾은 수도권지역 시민들
9. 고구려대장간마을 위법성 논란
구리시 아천동에 건립된 고구려대장간마을(제2종박물관)과 관련 설치된 구조물에 대해 건축물과 공작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구리시의회는 대장간마을의 구조물이 명백한 건축물임에도 시가 공작물로 처리해 건축을 허가하는 위법을 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대장간 마을 조성 과정에서 구리시의회가 사유지인 조성 부지에 대해 영구사용승인을 취득하거나, 공유재산으로 매입 후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조건부로 의결했음에도 집행부는 "조건부 의결도 의결"이라고 해석해 사업이 추진됨으로서 시와 의회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 건축허가의 위법성논란을 빚은 고구려대장간마을
10.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개최
그 동안 서울 중심지에서만 개최됐던 톱스타들의 향연 연예대상이 구리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12월 11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최고인기연예대상'에는 최수종,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윤하 등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시상식장인 구리시 체육관을 찾아 구리시민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 금년 최고의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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