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갈매동 찾아 노인들에게 무료진료

김형우 원장이 노인들을 진료하고 있다.
구리시 갈매동(동장 조익환)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씩 매월 둘째주 수요일 어김없이 무료 한방 진료실이 문화교실에서 열렸다.

갈매동지역은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이 없고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도 많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많다.

이런 갈매동 지역사정을 알고 지난 2003년 2월부터 현재까지 갈매동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한달도 거르지 않고 무료로 한방진료를 해주어 화제가 되고 있는 한의사가 바로 김형우한의원의 김형우 원장이다.

김 원장은 매번 갈매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진료를 할 때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동사무소까지 진료차 찾는 노인들이 안쓰럽다”며 “침을 맞고 기분 좋게 돌아가는 노인들의 모습에 보람과 힘든 것도 잊고 더욱 힘을 얻어 다음달도 다시금 동사무소를 방문하게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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