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사업비 50억 추가 배정

최재성의원은 28일 “2009년 경춘선 마석역까지의 부분개통에 필요한 망우-금곡 구간의 예산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당초 08년 망우-금곡구간 정부 예산안이 505억에서 최종 705억으로 1차 200억원이 증액된데 이어 이 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다시 50억이 증액되어 755억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것.

최 의원은 또, “당초 건교부와 협의한 경원선 등 타 노선의 이월금을 전용 300억원을 추가로 경춘선 망우-금곡 구간에 투입기로 했다”며, “이렇게 될 경우 내년도 망우-금곡 구간에 투자되는 정부예산은 1,005억 원에 이르러 2009년 경춘선 개통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망우~금곡구간에 대한 사업비가 50억 추가 배정한 가운데, 국회는 같은 날 예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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