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살기좋은 지역, 균형발전 시책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남양주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와 '균형발전 시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시는 26일 순천대학교 우석관에서 열린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합동 시상식에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군자체 우수상과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분야 장려상, 지역자원 경연대회 은상 등을 수상했다.

▲ 26일 순천대학교 우석관에서 열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상식에서 남양주시의 김은수 총무기획국장(오른쪽 세번째)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또, 27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230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얻은 성과로서, 남양주시가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분야와 균형발전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많은 노력과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남양주시는 그 동안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자체예산 312억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정비)·운영했다.

특히, 이석우 시장의 3대 대민서비스 프로젝트인 생활불편 8272반과 ‘희망케어복지시스템’구축, 기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군 자체사업으로는 수동면 내방리 고로쇠 마을과 조안면 진중리 생태마을 조성사업 추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와부 덕소 한강우성아파트 등 9개소를 대상으로, 담장(울타리)허물기, 소공원 조성, 작은도서관(문고) 등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11월에 끝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제2회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8건의 사업결과물을 출품하여 몽골문화촌이 은상을 받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와 균형발전을 위해 발굴된 시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감동하는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2억 원의 시상금도 함께 수여받아 올해 각종 평가를 통한 시상금의 액수만 30억 원을 넘어 서는 등 지난해 받은 시상금 5억여 원의 6배에 달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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