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형민사장 "남양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역할 다하겠다"

남양주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남양주도시공사’가 26일 오후 2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이석우시장과 김영수의장, 박기춘국회의원 및 김인식 킨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공사대표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 남양주도시공사가 26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석우시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그 동안 남양주시는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규모의 개발이익이 발생했음에도 실제적으로 남양주시에 이익이 돌아오는 것은 극히 미비했다”며, “이제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남양주시의 개발에서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남양주도시공사라는 큰 그릇에 담아서 남양주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공사에 거는 남양주시민들의 기대는 엄청나게 크며, 도시공사가 남양주시를 더욱 짜임새 있게 정비하고, 꾸며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형민 도시공사 사장은 취임사에서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사로서,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출하는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의 이익이 뒤따를 수 있는 선진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남양주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남양주시가 블루칩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하여 설립했으며, 1본부 1실4팀의 조직으로 토지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체육시설 조성․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양주시의 한 관계자는 “도시공사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지향하고,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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