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받고 5명의 후보와 각축, 27일 선거

▲ 신영출조합장
오는27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구리농협 신영출 조합장이 출마해 기호 3번을 받았다.

지난 21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신영출 구리조합장(3번) 외에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1번), 박준식 서울 관악농협조합장(2번), 최원병 경북 경주 안강농협조합장(4번),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5번) 등 5명이 등록했다. ( )안은 기호번호.

신임 회장 후보는 당초 10여명이 거론됐지만 선거인(조합장) 50-100명 추천, 중앙회 이사직 사퇴 등의 입후보 조건으로 대부분 등록을 포기했다.

5명의 후보는 27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정견을 발표한 뒤 선거인단의 투표로 신임 회장을 가리게 된다.

투표는 지역·품목별 농협과 축협 등 회원조합 대표인 조합장 1197명이 참여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다.

첫 투표 결과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를 놓고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농협 중앙회 관계자는 “아직 유력 후보가 거론되는 시점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선거인 수가 많은 경남과 경북, 전남지역 출마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리남양주는 물론 겅기지역본부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신영출 조합장의 선전을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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