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21일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의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추진 중인 향토사료박물관 건립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양주시의회는 21일 제1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향토사료박물관 건립에 따른 '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 향토사료박물관 조감도
의회는 이 날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처리와 관련 심사보고서를 통해 "이미 53억원의 건축비를 확보한 후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요구한 것은 제도적 사전절차에 어긋나는 행정행위로 차후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또, "일관된 사업명칭을 사용할 것과 향토사료박물관 부지 및 유물관리에 만전을 기해 계획된 공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원안가결했다.

와부읍 팔당리 237-3번지일원에 건립될 향토사료박물관은 이 날 남양주시의회가 총사업비 108억원 중 70억원을 승인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의결함에 따라 본격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향토사료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토지분은 지난 2002년도에 공유재산관리계획에 포함돼 의회의 승인을 받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