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SOS 시스템 운용 평가'...부상 1천만원 수여

최근 산업자원부의  '기업혁신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시가 20일 경기도의 '시.군 기업애로처리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또다시 선정돼 부상으로 1천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경기도는 20일 "기업SOS 시스템 운용에 따른 2007년도 시.군 기업애로 처리 추진상황 평가에서 남양주시, 부천시, 용인시를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남양주시가 경기도 기업 애로처리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은 남양주시의 기업지원센터 개소식)
이번 평가는 기업애로의 주요 처리 주체인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 8월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를 사전에 공개했다.

주요내용은 기관 추진상황과 기업SOS 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 발굴.처리 등 총 3개 분야 18개 항목의 계량화된 지표가 적용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시는 기업애로 전담조직인 기업닥터팀을 운영하고 氣-UP사랑방을 통해 무료상담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 氣살리기가 돋보였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시는 기업애로 전담조직인 기업SOS팀과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를 통한 기업애로 전용부스 운영 등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 장려로 선정된 용인시는 기업 멘토링제를 통한 적극적인 애로 발굴 노력이 각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개 시군에 대하여 12월 31일 종무식에서 기관표창과 부서 포상금(20백만원 : 최우수 10, 우수 6, 장려 4)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에는 기업SOS 시스템의 정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군 평가 우수 기관과 부서포상을 확대((최우수1, 우수2, 장려3)할 계획이며, 시군 전담부서 확대, 유관기관 협약(18개기관)을 통한 협조체제 구축 등으로 국가기관, 유관 기관 등을 망라하여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통해 경기도를 떠나 해외 및 타 지방으로의 이전한 기업이 경기도로 U턴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시.군별 평가등급(시.군 표기는 그룹별 가나다 순)

- A그룹(우수, 10) : 광주, 김포, 남양주, 부천, 시흥, 용인, 이천, 오산, 파주, 평택
- B그룹(보통, 11) : 광명, 과천, 군포, 성남,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여주, 수원, 화성
- C그룹(부진,10) : 가평, 고양, 구리, 동두천, 양평, 연천, 의왕, 의정부, 포천, 하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