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률 이명박 54.1%, 정동영 22.7%, 이회창 12.3% 순
19일 실시한 제17대 구리시 대선 투표률이 62.937%로 나타났다.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144,987명 중 91,250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투표률 62.9%와 거의 같은 양상을 보였다.
구리시 총 48개선거구 중 가장 높은 투표률을 보인 곳은 74.9%를 낸 교문2동 제투표소이고, 가장 저조한 곳은 44.9%를 보인 수택1동 제2투표소로 나타났다.
동별 투표률 67.9%로 교문2동이 가장 높은 반면 55.7%를 나타낸 교문1동이 가장 낮았다. 갈매동은 63.7%, 동구동은 55.7%, 수택1동 56.1%, 수택2동 57.3%, 수택3동 63.2%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부재자투표는 총 2,902명 중 2721명이 투표를 해 93.7%를 보였다.
이날 각 투표소에서 실시한 투표함 중 수택1동 제3투표소의 도착을 시작으로 6시 20분경 모든 투표함이 시작하자 6시30분 구리선관위 이종원 위원장의 개표선언을 함으로 갈매동제1투표함, 동구동제1투표함, 인창동제1투표함, 교문1동제1투표함, 교문2동제1투표함부터 개표와 집표에 들어갔다.
7시28분. 갈매제1투표함의 첫 집계발표부터 이명박 후보가 타 후보들을 많은 표차로 앞서나가며 10시30분 마지막 48번째 투표함의 집계를 발표했고, 11시28분 부재자 투표결과가 나옴으로 제17대 대선 구리시개표를 마쳤다.
개표결과는 이명박후보 49,370표(54.1%), 정동영후보 20,746표(22.7%), 이회창후보 11,210표(12.3), 문국현후보 6,259표(6.8%), 권영길후보 2,338표(2,6%), 허경영후보 499표, 이인제후보 472표, 금민후보 45표, 정근모후보 41표, 진관후보 14표 순으로 나타났다.
각 동별 투표수과 주요 후보자별 득표수는 다음과 같다.
동 선거인수 투표수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권영길
부재자 2,902 2,721 1,456 527 385 162 76
갈매동 2,525 1,635 1,024 294 177 70 38
동구동 30.536 20,553 11,003 4,683 2,548 1,517 556
인창동 19,031 11,943 6,389 2,800 1,476 817 292
교문1동 12,764 7,114 3,885 1,644 874 414 182
교문2동 18,230 12,679 7,118 2,586 1,604 962 288
수택1동 19,177 10,766 5,774 2,525 1,262 691 311
수택2동 22,285 12,784 6,600 33,28 1,534 770 294
수택3동 17,538 11,091 6,121 2,359 1,350 472 301
계 144,987 91,250 49,370 20,746 11,210 6,259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