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0월 팔당호(댐 앞)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수질기준이 매우 좋음등급에 해당하는 0.9㎎/L 이라고 밝혔다.
▲ 팔당호의 수질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부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안천(광동교)의 BOD는 2.2㎎/L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팔당호에 비해 높은 수치이나 경안천의 높은 오염 부하량과 전년 10월 BOD가 4.7㎎/L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질임을 알수있다. 이는 간단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 할 수 있는 깨끗한 수질이다.

특히 오염도가 높던 경안천 중류지점들의 수질을 전년 10월과 비교 시 서하교 10.0㎎/L → 0.9㎎/L, 경안교 11.3㎎/L → 1.7㎎/L, 왕산교 7.3㎎/L → 2.4㎎/L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한 팔당호와 경안천의 2005년 11월 ~ 2006년 10월 평균과 2006년 11월 ~2007년 10월 평균을 비교했을 시에도 각각 1.2㎎/L → 1.1㎎/L, 3.9㎎/L → 3.2㎎/L로 개선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강수량의 월별 편중현상이 심하지 않아 오염물질 희석효과가 고르게 작용 한 것과 경안천을 중심으로 환경기초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관리강화 및 지역주민 환경교육 등의 수질개선사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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