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단 이끌며 이회창후보 지지선언 '해당행위'로 규정

▲ 박상대 당원이 지난 달 25일 남대문 단암빌딩에서 파랑새단을 이끌고 이회창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은 16일 이회창후보 지지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박상대 당원을 제명처분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6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 박상대 당원이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중대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박씨를 제명처분키로 했다.

한편, 박상대 당원에 대한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이번 제명결정은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후보의 남양주갑 선대본부장을 역임한 박 씨가 지난 11월 25일 이회창후보의 선거캠프가 있는 단암빌딩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단체로 알려진 '파랑새단'을 이끌고 이회창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어 당에 대한 해당행위를 한 것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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