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단 이끌며 이회창후보 지지선언 '해당행위'로 규정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6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 박상대 당원이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중대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박씨를 제명처분키로 했다.
한편, 박상대 당원에 대한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이번 제명결정은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후보의 남양주갑 선대본부장을 역임한 박 씨가 지난 11월 25일 이회창후보의 선거캠프가 있는 단암빌딩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단체로 알려진 '파랑새단'을 이끌고 이회창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어 당에 대한 해당행위를 한 것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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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