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는 지난 19, 20일에 걸쳐 ‘제5회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정의 우승상품을 걸고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3구 10점 단판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집중하며 열정을 보여주는 막상막하의 상황 속에 이병진 어르신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에게 이 자리가 조그만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어 마음이 무거우실텐데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잘 지켜달라”고 전했다.

또,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권순욱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만큼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해리누리 복지관에서 당구를 배워 대회까지 참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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