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2020 구리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수료식을 갖고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10월 20일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아카데미 기초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수강생은 은퇴자, 경력단절여성, 직장인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희망자가 다수였다.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 ▲협동의 경제학 ▲사회적기업의 인·지정과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설립에 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사회적가치 사업모델 만들기 일환으로 ▲창업아이디어 디자인싱킹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전략기법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린 스타트업으로 짜임새있게 구성됐고, 지역 전문 멘토의 컨설팅을 통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진행하는‘시 자체 창업오디션’도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얼어붙은 시장경제 속의 사회적 가치를 이로운 방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며 추진됐다.

안승남 시장은“변화되고 있는 기업의 패러다임처럼 구리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도시와 함께 지역적 특성과 현황을 잘 분석하여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30시간의 교육을 마친 심화과정 수료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문가 멘토의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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