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겨울철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 운영, 제설인력·장비·자재 확보 및 점검, 교통대책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에 나섰다.
또한 올해 원수택로 언덕길 열선 설치공사를 완료하여 관내 총 6개 구간 언덕길의 결빙으로 인한 차량 및 낙상사고 예방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초기제설과 결빙방지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제설 취약지점에 대한 우선 제설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결빙 우려지역에 대한 제설제 사전 살포를 통하여 겨울철 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최근 들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발 앞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항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협회, 공무원간 협업으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1월 6일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 훈련을 실시하고 지방도로 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중점관리구간 부근에‘제설 전진기지’4개소를 지정하여 장비, 인력, 자재를 현장 배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갈매IC교 교량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 등 자동화 장비의 가동으로 겨울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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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