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 "감사와 환영" 표해

▲ 남양주시의회 이철영의장과 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 임원진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남양주시의회가 ‘집행부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을 개선하기로 해 집행부와 소통의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양주시의회의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남양주시와 시의회간 소통부재로 잡음이 많이 생겼던 터에 이루어진 조치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의 개선 요청건에 대해 의장단 회의 및 의원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금년 행정사무감사부터 위원회별 회의 진행 시 집행부 부서장에 대하여 질의응답 시 앉아서 답변하도록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영의장은 “구시대적인 관습이라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 많은 의원께서 찬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셔서 개선할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통중심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 엄강석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8대 후반기 의정방침인 ‘소통중심의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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