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진접-오남-진건-금곡간 하루 3회 운행

남양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 1대를 오는 10일부터 추가 운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월16일부터 화도읍에서 구리시 한양대병원까지 운행되는 제1호차와 별도로, 와부읍 도곡리에서 장애인복지관을 거쳐 금곡동 종점과 시청을 지나 오남읍사무소를 경유 진접읍사무소에서 회차하는 2호차가 1일 3회로 운행된다.

2호차는 1호차와 마찬가지로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수평 승하차가 가능하고 휠체어 고정 장치가 있는 30인용 특장버스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 한관계자는 “이번 2호차 운행으로 시청이 소재하는 금곡동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이 교차하는 인구밀집지역 대부분이 노선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면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및 그 가족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17,462명의 등록장애인과 65세이상 노인인구가 36,241명으로, 이중 1~3급 중증장애인이 7,490명이나 등록되어 있다.

운행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592-7150)이나 사회과(590-2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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