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도 제2청사로 이전

남양주보건소(소장 남미숙)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2청사로 이전하고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했다.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남양주시청 제1청사에서 제2청사(구 여권민원실)로 이전함으로써 관련 인력을 확충해 상담, 교육 등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로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간호사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울증 상담 ▲생명존중 문화 인식 확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고위험군 관리 ▲자살시도자 지지체계 마련과 자살예방교육 등 자살예방사업을 총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변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더욱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미숙 보건소장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며,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센터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리 상담을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주간에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031-592-5891~2), 주말 및 야간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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