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문해기관인 남양주야학(교장 임정임)은 ‘개교31주년 기념: 행복한 수제 고추장 나눔행사’를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야학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이 날은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의 사모인 김정희 여사와 야학 졸업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고추장 150kg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는 내친구’ 노란 마스크를 관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또, 지난 24일 고추장 만들기 시연과 29일 조숙경 교수의 ‘지역사회협력을 기반한 자원봉사와 야학 실천활동’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참여하는 등 사전 꼼꼼한 준비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남양주야학은 1989년 개교 후 남양주시의 문해전문기관으로서 문해반, 초·중·고 검정고시반을 야간에 무료로 운영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을 제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양주시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남양주시 평생학습과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