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도 10명 추가 확진 판정...요양원 관계자 4명, 입소자 6명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요양원 관련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오남읍에서 추가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25일 오전 6시 이후 총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모두 요양원 관련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26일 발표된 10명도 요양원 관련 접촉이다.

특히, 26일 추가확진 판정을 받은 10명 가운데 1명은 행복해요양원 종사자 1명이며, 나머지 9명은 같은 건물에 소재한 한마음실버홈요양원에서 종사자 3명과 입소자 6명이다.

이들 10명의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최초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미결정 판정 후 추가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8명(가족)으로 파악하고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확진자 주요 방문 장소는 소독 완료하였으며 해당 요양원은 지난 10월23.(금)부터 코호트 격리 중입니다.

남양주시는 “요양원 등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감염에 취약한 고령, 기저 질환자가 많은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관련 시설 종사자분들께서는 위생수칙 준수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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