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등 각종 평가 통해 21회 수상...상금도 26억 여원 받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취임 후 야심차게 추진해 온 3대 대민서비스 행정프로젝트가 '지방행정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2007년 남양주시에 상복을 안겨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금년 12월에 들어서만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산모신생아 돌보미사업)'을 받는 등 무려 8개에 달하는 무더기 수상을 하고 있다.
올 해 남양주시가 각종 평가를 통해 일궈 낸 수상은 21개에 달하고 있으며, 수상으로 인한 부상만도 26억 여 원에 이르고 있다.
남양주시의 올해 수상 내역을 보면, 경기도평가에서는 구강보건분야, 건강증진사업분야,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관리분야, 세외수입운영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지방세정종합평가와 의료급여 시·군평가, 말라리아 방역사업에서 장려상을 차지하고, 새해영농설계교육평가와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언론사 평가의 경우 시민일보 제정 '제5회 행정·의정대상'에서 행정대상을 차지했으며, 희망케어센터 운영은 경인일보가 선정한 2007년 히트상품에 당당히 뽑혔고, 코리아헤럴드신문은 이석우시장을 '올해를 빛낸 자랑스런 20인의 향토인'으로 선정했다.
특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08 시범농업기술센터 모델'로 선정되어 21억원의 부상을 수여 받았으며,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평가', 질병관리본부는 '만성병 관리 조사감시 FMTP 종합평가', 산업자원부는 '기업혁신 우수사례 발표'에서 남양주시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처럼 남양주시가 여러 분야에 걸쳐 무더기 수상을 하고 있는 것은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취임 이후 추진해온 '생활불편 8272 기동처리반'과 '희망케어센터', '기업지원센터' 등 3대 대민서비스행정 프로젝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최근 정부가 추구하는 '행정혁신'의 모델로서 평가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남양주시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21개 가운데 수상 내역 중 10개가 이들 사업과 연관되어 있다.
한편, 남양주시가 가장 최근 수상한 산자부의 '기업혁신 우수사례 발표'에서도 시는 기업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코자, 공장설립부터 경영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민원을 통합관리 해주고 있는 '기업지원센터'의 운영사례를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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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