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장애 극복 킹 등극

▲ 한 손을 잃는 장애를 딛고 일어서 소망하던 마술사의 꿈을 이룬 '한 손의 마술사' 조성진(22세)씨. (지난 8일 SBS에서 방영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오른손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 프로그램의 최고의 영예인 킹에 등극했다)
구리시 수택3동에 거주하는 조성진(22세)씨는 지난 8일 SBS에서 방영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오른손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 프로그램의 최고의 영예인 킹이 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성진씨의 부친 조철연씨에 따르면 조성진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 마술사의 길을 가던 중 2004년에 선배를 도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고로 오른손을 잃게 되는 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한동안 많은 방황을 하기도 하였으나 마술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다시 독학으로 마술공부를 하여 2006년 부산에서 개최한 국제마술대회에서 4등을 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러한 조성진씨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본인의 꿈을 이루는 과정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2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