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는 담배 연기로부터 시민과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고, 선진형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일 스쿨죤 금연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속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 구리시보건소가 학교앞 금연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관내 흡연자중 금연을 원하는 시민에 대하여 금연패치, 껌, 약물처방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295명이 등록 관리되고 있고, 4주 금연 성공율은 76.4%, 6개월 금연성공율은 42.2%를 달성했다. 이와 같이 흡연자에 대해서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관리를 하고 있지만,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성장기 어린이 및 비흡연자에 대해서는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비흡연자나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 중 3개교(구지초, 부양초, 수택초)를 담배연기 없는 금연 스쿨죤으로 지정하였고, 학교주변 위해 환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학교앞 금연거리 표지판을 설치하여 스쿨죤에서의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도록 홍보하여 아이들과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의 위험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 스쿨죤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받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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