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는 25일까지 시민대상으로 도로명 공모

남양주시가 도로명(새주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을 공모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남양주시가 1910년 일제시대 토지조사사업으로 부여한 토지지번 주소가 불규칙하고 복잡해져 도로방식에 의한 주소로 개선하는 도로명 사업에, 도로를 실제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각 도로와 건물을 보다 부르기 쉽고 찾기 쉽도록 하기위해 추진하는 사항이다.
▲ 남양주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도로명을 공모한다
공모는 진접읍과 화도읍, 진건읍, 오남읍, 별내면, 퇴계원면, 수동면 등 7개 읍면지역 주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소로 등 550여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적 특성이나 역사성 등을 고려한 도로명을 공모 기간내 시 홈페이지(www.nyj.go.kr)나, 지적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읍면 도로명합의체 심의를 거쳐 시 새주소위원회에서 도로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부르기 쉽고 알기 쉬운 도로명이 확정되면, 우편배달, 택배, 방문 등 주민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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