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과 포천시 김수경 친환경정책과장 등은 벤치마킹을 위해 시를 직접 찾았으며,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 절차, 운영 현황 및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포천시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양 기관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해온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것은 환경도 보호하고 쓰레기도 감량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환경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재산이므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아이스팩 수거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포천시뿐만 아니라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시행중인 타 시군과 쓰레기 감량 정보 등을 공유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쓰레기 감량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16개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수거하고, 배출시 중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