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대해 논의중인 남양주시 관계자, 조광한 시장, 손세화 의장
남양주시가 쓰레기 20% 줄이기 일환으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0일 포천시(시장 박윤국)관계자 5명이 방문했다.

이날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과 포천시 김수경 친환경정책과장 등은 벤치마킹을 위해 시를 직접 찾았으며,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 절차, 운영 현황 및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포천시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양 기관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해온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것은 환경도 보호하고 쓰레기도 감량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환경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재산이므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아이스팩 수거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포천시뿐만 아니라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시행중인 타 시군과 쓰레기 감량 정보 등을 공유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쓰레기 감량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16개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수거하고, 배출시 중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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