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서명부 관계기관에 전달

▲ 경기교통공사 유치 서명부를 남양주시에 전달하고 있는 유치위 관계자들.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는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이진환)와 함께 지난 19일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서명운동 12일 만인 지난 31일, 목표인원인 1만명을 달성, 최종 11,232명의 서명을 받아 활동을 종료했다.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위원장 김보람, 장은미)는 ‘20년 9월 3일, 국회를 방문하여 경기교통공사의 남양주시 유치를 위한 1만 서명부를 남양주시(병) 김용민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서명부를 전달받은 김용민 국회의원은 “1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1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은 유치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과 남양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시민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치위원회는 이날 오후,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와 남양주시 교통국을 방문하여 서명부를 전달했다.

장은미 공동유치위원장은 “이제 9월에 진행될 지자체 프레젠테이션을 남양주시가 완벽하게 준비해서 경기교통공사 유치라는 큰 선물을 남양주 시민에게 안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오철수 교통국장은 “ 경기교통공사 남양주유치 1만인 서명부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대한 남양주시민 관심과 열망을 잘 알고 있다. 남양주시도 조광한 시장이하 모든 공무원이 남양주시에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치의지를 밝혔다.

김보람, 장은미 공동위원장은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남양주 시민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유치위원회는 경기도에 1만인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고, 유치활동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위원장은 또 “남은 시간 남양주가 경기도의 교통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김용민 국회의원과 조광한 시장, 모든 관계자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70만 남양주시민의 염원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는 공공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남양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였으며,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와 함께 경기교통공사 남양주시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 및 서명 동참 운동을 진행하였다.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 1만인 서명운동’에는 남양주 13개 읍면동의 시민이 참여했다.

한편, 경기도 남부에 집중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북부로 이전하여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교통공사 유치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하여 의정부, 양주, 파주 등 6개 지자체가 경합중이고, 빠르면 9월 중순 그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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