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 8,888억원에 자체수입 1,935억원...1인당 지방세 부담 57만원

구리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31일 2019회계연도 결산서를 기준으로‘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구리시 재정공시’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결과 구리시의 부채가 0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는 시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주요예산 집행결과, 지방세/세외수입, 복지/민간지원, 재산 및 물품, 재정성과,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부분 58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업 15건의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9년도 구리시 살림 규모는 총 8,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8억원이 증가했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935억원이며,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에 잔여 채무 87억원을 전액 조기 상환하여 구리시 채무는 0원이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우리시 살림살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더 나은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를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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