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공정무역 제품으로 바꾸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발걸음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커피, 내방객 음료 등을 공정무역 제품으로 바꾸는 운동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에게 공정한 구매대금을 지불하고 공평한 무역을 통해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이다.

생산자 조합과의 직거래를 통해 일자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그래서 공정무역 운동은 인권, 빈곤, 환경 운동과도 연결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일상에서 우리가 행하는 소비활동이 조금 더 가치있는 활동이면, 조금 더 모두가 행복해지는 활동이면 당연히 그런 소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가치소비, 윤리소비이며 공정무역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공정무역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시가 공정무역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구리시는 지난 5월‘구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어, 민·관 워크숍을 통해 공정무역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오는 9월부터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해 도시 곳곳에서 공정무역을 알리고 홍보하는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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