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 일격 당한 충격 깨고 국민은행에 살풀이

지난 7일 열린 꼴찌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무너졌던 구리금호생명이 10일 KB국민은행을 맞아 80대 67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금호생명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 날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지난 경기 부진을 보였던 신정자가 23득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 이 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금호생명의 신정자가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사진 제공 구리금호생명)
또, 김보미는 22득점, 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신정자와 함께 금호생명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 날 경기에서 금호생명은 1쿼터 초반 국민은행과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였으나 쿼터 종반 강지숙과 김보미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23대20으로 1쿼터를 마무리 했다.

이후 2쿼터부터 금호생명은 단 한 차례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4쿼터 중반에는 18점차까지 점수차를 벌이며, 국민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은 끝에 최종스코어 80대 67의 13점차 대승을 일궈 냈다.

이 날 국민은행전 승리로 금호생명은 7승6패로 4위 국민은행을 크게 따돌리고, 3위를 유지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오는 15일 용인에서 2위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종합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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