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 일격 당한 충격 깨고 국민은행에 살풀이
금호생명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 날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지난 경기 부진을 보였던 신정자가 23득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 김보미는 22득점, 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신정자와 함께 금호생명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 날 경기에서 금호생명은 1쿼터 초반 국민은행과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였으나 쿼터 종반 강지숙과 김보미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23대20으로 1쿼터를 마무리 했다.
이후 2쿼터부터 금호생명은 단 한 차례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4쿼터 중반에는 18점차까지 점수차를 벌이며, 국민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은 끝에 최종스코어 80대 67의 13점차 대승을 일궈 냈다.
이 날 국민은행전 승리로 금호생명은 7승6패로 4위 국민은행을 크게 따돌리고, 3위를 유지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오는 15일 용인에서 2위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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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