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와 정신보건센터는 “2007년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지난 7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노령화로 인하여 치매의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학계의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노인치매질환현황과 향후 노인치매사업 국가정책 방향, 지역사회 노인치매관리사업 발전방향, 구리시 치매관련 실태조사와 향후 계획 등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치매노인은 65세이상 인구의 8.3%인 36만명(2005년 7월 통계)에 달하고 있고 2010년에는 46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2005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노인성 치매로 진료 받은 환자는 지난 4년동안 2.0배 넘게 폭증하고 있는 등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구리시는 65세 이상 1,000명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5%로 조사되어 이에 대해 치매 확진을 위한 진료비 지원 및 치매로 진단된 노인 등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조기발견사업 및 예방사업으로 치매예방학교 등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치매걱정 없는 구리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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