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신장장애인남양주지부(지부장 이규영) 장애인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과 직원과 의료텔레케어센터 직원 등이 봉사자겸 안내자로 함께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허브식물원과 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허브랜드 일원을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장장애인들은 1주일 2~3회 투석을 해야 하며, 양팔은 잦은 투석으로 인해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으며, 잦은 체력저하와 고혈압,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우며, 특히, 투석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규영 지부장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 준 아름다운동행MIX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철 과장은“회비를 스스로 부담하면서 봉사활동에 밝은 미소로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해 격려와 재원 마련을 강구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발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시설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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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