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교육문화원, 명칭지정 요구...동영상 통한 온라인 시민운동도 전개

비영리 단체인 구리교육문화원(원장 이은주, 이하 구리교육문화원)이 2년 후 개통 예정인 별내선의 도매시장사거리에 위치할  BN4정거장 역 이름을 ‘동구릉 조성왕릉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구리교육문화원은 이 같은 의견서를 지역구 국회의원실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시민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구리교육문화원 측은 역사 명칭과 관련 “구리시에는 세계최고의 역사콘텐츠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192만여㎡(약58만평)규모의 유네스코 등록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동구릉’을 활용하여 구리시 지역발전 방법을 찾아 미래세대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역사의 명칭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구리교육문화원은 “구리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8호선 연장 별내선 BN4정거장의 역 이름을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지명하고, 지하역사 주변 공간에 조선왕릉역사관 건립 및 청년들이 동구릉관련 콘텐츠를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리교육문화원은 “특히, 별내선 개통을 계기로 동구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소재의 문화 콘텐츠를 토대로 한 전통적 숙박시설과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 역사문화도시로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교육문화원은 2015년부터 ‘조선왕릉의 추억’의 사진전, 나는야 동구릉 지킴이 능참봉, ‘조선왕릉이 나르샤’ 동구릉 어린이 문화해설단 체험학습 프로그램,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 짚신 걷기대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동구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로 동구릉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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