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 한 해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8일 남양주시는, 시청 다산홀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2007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축제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식전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직원들로 구성된 NRB 보컬과 남양주예총에서 축하공연을 실시하고, 남양주노인복지회관에서 수화공연,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 스포츠댄스를 선보였다.

2부 개회식에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 의원, 최재성, 박기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지역사회에서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된 삼육구호봉사회 등 13개 단체와 29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470여명에게는 마일리지 인증서가 지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개회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 초 자원봉사센터를 사단법인으로 출범시킨 이래 8개월 동안 소외계층이 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고 하면서, “특히,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희망케어센터에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봉사단체별 활동사진과 자료들을 전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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