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번째 맞이하는 돗자리 영화관은 7. 25. “토이스토리4”를 시작으로 8. 1. “마이펫의 이중생활2”, 8. 8. “미녀와 야수(실사판)”, 8. 15. “주먹왕 랄프2”로 총4회를 매주 밤8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3판)을 활용하여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참석자를 회당 주민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출입구 통제(1개) 및 발열체크 진행, 돗자리 거리두기 유지, 행사장에서 마스크 착용, 음식물 반입 금지를 하여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영화 상영에 앞서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분리수거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건읍 주민자치회 유효성 회장은 “코로나19로 금년에 영화관 행사를 계속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영화를 기다려온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해 고심 끝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모쪼록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주민들이 돗자리 영화관을 통해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줄이는 데도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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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