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하여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현년도분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6개부서의 과장이 참석해 세외수입 징수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함께 현년도 미수납액에 대한 그간 징수활동과 문제점, 향후 징수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리시는 세외수입체납팀을 중심으로 5월에서 6월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현년도와 과년도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징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액 상습 체납자 위주의 징수활동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18억7천7백만원을 징수하여 2020년 목표대비 67%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 유도, 현장 방문을 통한 징수독려,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추심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정아 부시장은“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부과 부서는 현 년도 부과분에 대해 적기에 독촉․압류 등 징수절차를 이행하여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세외수입 체납팀은 이월 된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라며, 모든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체납자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대책을 강구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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