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시 사항 220건 중 중.장기 추진은 93건, 4건은 불가

구리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 지시사항에 대한 이행 및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실현을 위해 개최한 월간업무보고회, 공약보고회, 간부회의 등 각종 보고회에서 지시된 220건의 지시사항에 대해 총 43개 부서장이 추진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총 지시사항 중 완료 123건(55.9%), 중장기 추진 등 추진중 93건(42.3%), 추진 부진 및 불가한 건이 4건(1.8%)으로 보고됐다.

완료 및 추진 중인 사업은 ▲태극기의 도시 홍보시책 확대 ▲4차산업 선도도시 육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튜브 교육 및 소통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특정인에게 혜택주는 예산 확인, 낭비요인 제거 ▲생활체육지원서비스 확대 추진 ▲고구려대장간마을 운영에 대한 전반적 계획 수립 ▲음식물쓰레기 처리 RFID 전면도입 시행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한강시민 공원 운영방안 검토 등 총 216건이다.

그중 중장기 추진 건은 ▲소방서 이전을 위한 부지 확보 ▲전 시가지 자전거도로 확충 ▲방음터널 샷시나 창틀로 해결방안 마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면적 확대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연계방안 마련 ▲구리 벤처창업지원센터 설치 전 입주기업 준비 철저 ▲인창천 생태하천 관련 진행상황 및 세부일정 보고 ▲스마트 도시계획 용역 재점검 추진 ▲제설 전진기지 추가확보 ▲갈매역 주변 주차시설 확보 등 18건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2020년 상반기 지시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해 보니 모두들 애쓰고 고생 많이 하셨다”고 격려한 뒤,“앞으로 2021년 예산편성의 핵심은‘코로나와 함께 가는 예산’이 돼야함”을 강조했다.“내년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사업들은 목록으로 정리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례 제·개정 등 2021년 본예산 편성 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청소년 교류활성화 방안 마련, 구리시 상권활성화 추진 관련 불법시설 정비, 구리시 한강변 개발사업 관련한 TF팀 구성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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