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코로나19가 밀집·밀폐·밀접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6개월째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PC방 156개소, 실내체육시설 224개소, 목욕장 12개소, 만화대여업소 6개소에 진행된다.
현장 점검은 금연단속 공무원 및 지도원 등 2인1조 3팀으로 운영되며, 편익시설인 흡연실 설치 유·무 점검, 기존 흡연실 운영 시설에 대하여 흡연실 방역수칙 준수 현장 계도 및 홍보 포스터를 해당업소에 제공한다.
흡연 이용자 흡연실 방역수칙 항목은 ▷공용 공간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간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흡연 시 여러명 사용하지 않고 1인씩 이용하기 ▷지정 된 장소 및 지점에서 흡연하기 ▷대화 자제 및 청결유지 5가지 항목이다.
구리시 재대본에 따르면 이번 점검강화는 지난 4월초 중대본에서 흡연자는 폐기능이 저하되어 코로나19에 노출되었을 때 악화될 수 있고 또 얼굴이나 호흡기 계통에 손이 자주 접촉 될 있어 오염의 우려가 높아 흡연자를 고위험군에 포함해 확진자 기초역학조사 시 기저질환에 흡연을 추가하여 관리하는 것에 따른 조치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흡연자 등 기저질환자로 분류되면 개인 방역수칙을 필히 준수하여야 한다”며, 특히 흡연자는 흡연실 이용 시 5개 수칙 준수를 필히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 금연클리닉(031-550-8661~2)은 금연 결심자를 위한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행동강화 물품 및 성공 기념품을 제공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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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