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증여 시점 공약 제시 이전...증여 절차도 정상적" 주장

윤호중 국회의원이 7일 ‘1가구 1주택 공약을 어겼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정정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호중의원의 배우자 명의 주택을 자녀에게 증여한 시점은 2019년 11월경으로 시기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1가구 1주택’ 공약을 제시하기 이전”이라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 당시 후보자들이 서약했던 ‘1가구 1주택 공약’은 2020년 1월 발표했기 때문에, 윤호중의원이 동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의원은 “증여절차도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며, 증여세도 모두 납부했다”면서 “배우자 명의 주택은 당초 장인 소유 주택으로, 부모가 먼저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납부하고 증여를 받고, 자녀가 증여세를 납부할 여력이 있을 때 다시 증여세를 납부하고 증여한 건으로, 절세가 가능한 세대생략제도도 이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해당 언론사는 신속히 사실관계에 따라 정정보도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명확한 사실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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