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통시 부터 당초보다 2배 많은 10분 간격으로

오는 12월 27일 개통 예정인 팔당, 도심역의 열차운행이 출근시간대에 한해 10분 간격으로 증차된다.

최재성의원(남양주 갑, 대통합민주신당)은 7일 "팔당, 도심역의 전동차 운행횟수가 20~25분 간격이었으나, 출근 시간의 경우 10분 간격으로 당초 예정보다 2배 가량 증편된다"고 밝혔다.

▲ 27일 개통되는 팔당역(조감도)
최 의원에 따르면 "건교부와 철도공사는 당초 신설예정인 2개 역에 대해 출근시간 및 전 시간대에 걸쳐 운행간격을 20~25분 간격으로 예고 했다"는 것.

이 같은 발표에 대해 도심역 인근 주민들은 '열차운행간격이 길어 전동차의 실효성이 없다'고 크게 반발해 왔다.

이 같은 주민들의 민원과 관련 최 의원은 "건교부 및 철도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덕소~팔당'구간의 전동차 운행간격을 '용산~덕소'구간과 동일하게 (출·퇴근시 10분, 평시 20분)운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우선 출근시간대에 한해 운행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하는 1차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로서는 개통시일이 촉박해 출근시간에 한해 증편 운행하는 조정을 이끌어 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평시에도 덕소~용산 구간의 운행과 동일한 수준이 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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