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의장단 독식' 강한 비난

구리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김광수, 장진호의원이 하반기 원 구성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의원들은 3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구리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구리시민을 돕기 위해 제3차 추경을 빠르게 처리하였고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한 방역에 더 집중하라고 행정사무감사도 연기하는등 정례회 일정을 조정하여 앞당겨 마쳤으며,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힘든 구리시민을 지원하고자 대승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엄중한 사태에 앞장서서 구리시정과 의정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독선적인 시의회 운영으로 파행을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전반기를 마친 구리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을 새로 선출했는데, 구리시의회의 구성원인 야당과 협의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이 민주주의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소수당인 야당을 배제하고 독단으로 의장단을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독식 했다”고 비판했다.

김광수의원과 장진호의원은 “소수를 배려하지 않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선”이라면서 “의석수가 차이가 난다지만 견제와 균형의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회의 운영에 있어서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지방의회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깋, 이들 의원들은 “전반기 의정구호인 ‘소통의정.화합의정.섬김의정’이 무색할 정도”라며 “ 다수당이라 해서 독단적으로 시의회를 운영하려고 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제는 상생은 없고 대립과 반목만 있을 뿐”이라며 “소수당인 야당을 배려하지 않고 독선적인 이상 후반기 의회의 모든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전적으로 구리시의회의 파행적인 운영의 책임은 더불어 민주당이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8대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은 역대 선배의원들께서 일궈놓은 소수당을 배려하는 상생과 협의의 정치에 역행하는 나쁜 선례를 남겼습니다.

전반기.후반기 모두 소수당을 배려하지 않고 다수당의 횡포로 의장단을 독식하고 민주당 내에서도 선수를 무시하여 재선.3선 의원을 제치고 초선이 의장 되는 철저히 시민여론을 무시한 개인 이기적이고 당리당략으로 흐름으로써 구리시의회의 관례를 깨뜨리는 크나큰 오점을 남겼다“며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것을 민주당의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두 의원은 “후반기에도 당리당략을 떠나 구리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민주당은 다수당의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 소수당인 야당을 배려하고 소통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협치하는 상생의 구리시의회를 만들어 나가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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