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양건설산업 '민자도로 개설' 사업제안서 제출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와 별내면 덕송리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의 건설이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7일 "(주)동양건설산업으로부터 별내면 덕송리(시도3호선)~진접읍 내곡리(국도 47호선)을 연결하는 '덕송~연평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제안서가 6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동양건설산업이 제안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간은 5.027km 왕복 4차선도로로 영업소는 본선과 I.C에 각각 1개소씩 설치된다.

사업추진방식은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이 날 사업제안서가 제출됨에 따라 내년 1월 중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시는 적격성 검토에 따라 정부재정사업 및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추진방식을 의결한 후, 민간투자방식으로 결정될 경우 3자 제안공고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제안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10년 착공,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시 진접지구의 서울 강북도심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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